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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삼국지 만화가 있었지만 창천항로는 조조를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연재는 1994년에 시작해서 2005년에 완결이 났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었지만 만화만큼의 퀄리티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삼국지에 대한 내용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소설, 영화, 드라마 등으로 끊임없이 제작되어 나오고 있으며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게임, 만화책도 많이 있습니다.

그 대부분이 유비, 관우, 장비의 시선으로 된 내용이었죠

하지만 창천항로는 조조를 중심으로 , 조조의 시각에서 읽는 새로운 느낌의 삼국지 입니다.

 

창천항로

조조의 어린 시절부터 마지막 죽음까지 총 36권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물론 조조를 중심으로 내용을 이어지다 보니 기존의 작가가 삼국지를 재해석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거부감 없이

조조뿐 아니라 조조 주변의 무장들과 문관들까지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유비의 이야기가 없는 삼국인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조조를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내용이지만 유비, 관우, 장비의 매력을 소설보다 더욱 크게 느꼈다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창천항로

 

삼국지를 재해석한 작품 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 안에 들어간 작가의 그림실력과 연출력은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작가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는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단 이 작품은 19세 이상입니다. 작품 안에 잔인성과 노출 부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미성년자들은 아직 읽으실 수 없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시청 가능하실 겁니다.  색다른 느낌의 삼국지를 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추후 작가나, 연출 쪽으로 진로를 정하신 분들이 읽으신다면 좋은 공부가 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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