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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6월 중순을 지나면서 엄청나게 더워진 듯합니다. 또한 장마까지 북상한다 하니 습하면서 더운 날씨 때문에 숙면에 들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선택적으로 선풍기를 틀어놓거나, 에어컨을 틀어놓고 잘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말하길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 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죠 또는 선풍기를 틀고 자면 이상하게 얼굴이 간지럽고, 뾰루지나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다고? 또는 몸, 얼굴 간지러움증 해결방법은?

선풍기를 틀고자면 죽는다? 이는 가능성이 아주 희박합니다. 세상에 백 프로는 없으니 그렇게 이야기하겠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틀고 자면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제 경우도 빗대어 보면 이상하게 선풍기를 틀고 자면 얼굴도 가렵고 몸도 가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유는 선풍기 바람으로 날리는 미세먼지 그리고 침구류에 붙어 있던 진드기들이 호흡기 또는 피부 위에 안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뾰루지나, 모낭염이 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비염 유발이나, 천식 유발도 가능하죠

선풍기 어떻게 틀어야 하나?

하지만 날은 더운데 선풍기는 안 틀 수는 없죠. 그렇기에 선풍기를 틀 때는 얼굴 쪽 보다는 하반신 쪽으로 바람이 가게 하고 덥더라도 아주 얇은 여름이불을 덮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침구류는 낮에 한번 외부에서 털어주거나 진드를 처리해 주는 스프레이를 뿌려서 관리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새벽에도 온도가 많이 낮아지므로 선풍기의 타이머를 맞춰서 자는동안 내내 선풍기를 틀지 않도록 하는게 숙면 그리고 건강에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