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척추질환이 있어 척추관 협착증 수술과 디스크 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수술한 지는 약 8년 정도가 되어 가는 듯합니다. 척추수술 이후 2~3년간은 잔 통증은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잘 다녔지만 세월이 갈수록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이후부터는 잔 통증이 간간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기간 중에도 정말 통증이 심한 경우가 생기죠. 이럴 때는 극약 처방으로 척추신경주사를 맞습니다.

척추신경주사 효과 및 통증 그리고 가격
척추신경주사는 수술부위를 중심으로 방사통이 심해질 때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 효과로 통증 완화에 효과가 좋긴 합니다. 하지만 척추신경주사 시술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아픕니다. 치료 자체는 5분 내외로 마루리 되지만 그 과정에서 주삿바늘이 척추에 들어가는 순간 상당한 통증이 옵니다. 통증이 강할수록 주사약이 잘 들어가고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통증의 강도를 따지면 1~10이라치면 8 정도 되는 통증으로 맞으신다면 각오하시는 게 좋아요.
척추신경주사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접종이후 2일~3일까지 통증 부위가 더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점차 좋아지죠. 제 경우에는 대략 일주일에 1회씩. 2회 정도 맞으면 통증이 확 주는 효과를 봤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척추신경주사의 경우 정형외과보다는 신경외과에서 맞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 선택도 필수입니다. 대학병원이 아니라면 잘 알아봐야겠죠. 척추신경주사의 경우 보통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10만 원 내외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실손이나,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계시다면 80프로 이상 병원비를 돌려받으실 수 있으니 큰 부담은 없으실 겁니다.
척추신경주사의 효과는 보통은 몇개월 길게는 몇 년을 간다 하는데 척추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장기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허리 근력이 강하면 척추신경이 눌리거나 디스크가 재발하는 경우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척추수술을 경험하신 분들은 평생을 관리하면서 지내야 하기때문에 언제나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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