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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많은 고민을 하다 접종을 하게 된 화이자 백신입니다. 사전예약은 빠르게 했지만 사전예약 이후 여러 미디어에서 나오는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서 정말 접종 전에 고민을 많이 한 듯합니다. 30 대인만큼 일도 해야 하고, 가족도 돌봐야 하는 입장인만큼 혹시 나에게 부작용이 오면 어떡하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가족과, 주변 지인분들께 코로나를 감염시킬 수 있는 확률 또한 존재하기에.. 맞기로 결정을 하고 예약한 장소에 방문을 했습니다.

 

기저질환 없는 30대 화이자 백신 접종 솔직 후기

 

 

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동네 의료원을 예약했지만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장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예약한 병원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질병 관리청으로부터 접종장소, 시간 등이 다시 정해져서 문자로 발송됩니다. 

제 경우는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으며, 약물 알레르기 정도가 있었습니다. 아스피린 부작용이죠. 백 신접 종전에 작성하는 예진표 중증 알레르기 질환 기타 부분에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백 신접 종전에 예진표를 제출하고 의사분과 약 1~2분간의 상담을 합니다. 몸상태, 백신 이후 올 수 있는 부작용 등에 설명합니다. 이때 본인의 건강상태를 상세히 말씀하시고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꼼꼼히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피린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백신 접종 이후 두통, 고열이 오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문제가 안되기 때문에 접종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접종을 했습니다.

주사는 왼쪽팔 상단에 맞았는데 주사를 맞은 지 안 맞은지도 모를 만큼 통증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독감백신 주사가 더욱 아픈 듯합니다. 15분 정도 현장에 대기하고 몸에 증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첫째 날은 주사 맞은 부위에 뻐근함만이 느껴졌고, 둘째 날에는 주사 맞은 부위에서 목 부위까지 근육통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멍한 상태의 아주 경미한 부작용만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잠을 잤습니다. 셋째 날 오전부터 몸의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백신접종 후 부작용은 2주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은 조심해야 한다는 3일은 잘 넘긴듯 합니다.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몸 증상이 안좋다고 생각할때 타이레놀은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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