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하는 재미가 있는 오리온 오리지널 따조

오늘은 개인적 취미생활에 중 하나인 수집 상품에 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수집에는 다양한 품목이 있습니다. 우표수집, 동전 수집, 피겨 수집 등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꼭 과자에 나오는 딱지류를 모으는 취미가 있습니다.

특히 90년대에 열풍을 몰고 온 따조를 지금까지 모으고 있습니다. 따조는 오리온에서 나온 과자 치토스 안에 들어있는 동그란 플라스틱 딱지입니다. 

루니툰 오리지널 따조1-20

벅스바니가 나오는 루니툰 애니메이션이 방영하면서 루니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었고 1995년부터 한국 오리온프리토레이가 과자치토스,썬칩안에 캐릭터 따조를 넣으면서 수집 광풍을 이끌어 냈습니다.

따조를 모으기 위해 치토스를 먹는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루니툰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많이 하락했지만 디즈니 못지않게 캐릭터들이 귀엽고 아기자기했습니다.

따조는 처음 나온 루니툰 오리지널 따조가 가장 인기가 있고, 지금 수집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는 품목 중 하나 입니다.

다양한 일러스트 캐릭터들을 1번부터 ~100번까지 모으면 풀세트가 됩니다.

오리지널 따조 뒷면

오리지널 따조의 경우 뒷면에 각각의 번호가 새겨져 있어 중복 없이 수집하기 원활하며  종이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라 보관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가능하다면 미개봉 상품으로 제품을 모으고 싶었지만 그때 당시 따조는 수집보다는 놀이도구로 많이 사용되었기에 완벽한 상태에 따조를 모으기가 어려웠습니다.

루니툰 오리지널 따조21-40

아마 미개봉 상태로 모으신 분들 또한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각 따조마다 다양한 일러스트로 제작되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루니툰 오리지널 따조61-80

오리온 오리지널 따조 수집의 가치를 생각한다며 아직 금액적으로는 크게 매력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루니툰 캐릭터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희귀성의 가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기준이지만 오리지널의 경우 따조 상태가 A급(일러스트가 벗겨지지 않고 그림의 프린팅이 선명한 상태) ,1번부터~100번까지 풀세트일 경우 30만 원 이상 정도 일 것 같으며  따조를 모을 수 있는 앨범이 포함되어 있다면 가격은 더 높게 책정될 거 같습니다.

저처럼 수집의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동전 수집 카페나, 중고나라 등을 통해서 판매자분들과 교환 또는 구매로 수집 가능합니다. 오리지널 따조의 경우 풀세트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제품이 올라오면 거래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나중에 없는 번호만 찾아서 모으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