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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년기 시절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척추측만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지금 글을 쓰는 저 역시 척추측만증으로 인해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측만증 수술의 경험이나 후기는 글을 쓰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보통의 척추 측만증은 어린 시절 성장기 때 자주 나타납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S곡선으로 차츰 변형되는 것을 말합니다. 한순간에 변형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적으로 변형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자세히 관찰을 해야 합니다.

 

척추 측만증의 이유는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취우쳐진 걸음걸이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이유를 밝힐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입니다. 성인이 된 경우에 발생할 경우에는 보통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삐끗했을 경우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해 두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저는 무거운 물건을 옮기다가 허리를 삐긋한적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증상이 악화가 되었습니다.

오른쪽으로 요통이 발병하게 되었고, 허리가 아프다 보니 걷는 자세 또한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유관으로 보일정도로 상반식 척추의 변형이 확인되었고 CT와 MRI 검사 결과 척추측만증과 함께 디스크,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까지 진단 받았습니다.

 

보통의 척추측만증의 경우 10도 정도 기울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그이 상의 경우 20도에서 40도까지 기울어진다면 보조기를 착용하여 고정해 줘야 합니다. 50도 이상이라면 수술적 치료 필요합니다. 저는 오랜 시간 방치를 해둔 탓과 나이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 겹치면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척추를 세우기 위해 핀을 고정하는데 제가 수술했을 당시에는 고정하는 핀 가격이 비급여 항목으로 상당히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건강보험과 암, 기타 보험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비급여까지 보장해주는 실손이나, 실비보험 가입을 해두지 않아서 큰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만약 몸에 부담을 주시는 일을 하시는 분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적어도 실손보험이나, 실비보험은 들어 놓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고 이후에 가입은 실질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으며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보통 24시간 이후에 스스로 자립이 가능하며 2~3일 정도 보조기를 이용한 재활치료 후에 5일 이후부터는 천천히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수술 후 한 달~한 달 반 정도는 자가용 운행은 힘이 들며, 수술로 인한 회복을 위해 꾸준히 허리운동 및 걷는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걷는 운동은 전신운동으로 가장 빠르게 회복을 도와줍니다. 주변에 수영장이 있다면 물속에서 걷는 운동 또한 좋습니다. 근육의 부담을 안 주면서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예전보다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에는 큰지장은 없습니다. 수술이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습니다만 저에 경우는 2년이 지난 이후쯤부터는 허리에 통증이 있을 경우에 연락하고 오라는 말과 함께 치료가 종료되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척추측만증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개인적의견으로 주관적입장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오는 증상과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허리를 다치고 그 기간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대학병원의 신경외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실제로 겪은 척추측만증의 증세와 수술,등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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